덕후일기

1. 오프닝 손오공-돈키호테-박수
사이드 구역이라서 걱정했는데 오히려 메인무대가 가까워서
팔로우 어게인 4일 중에서 유일하게 전광판 말고 쌩눈으로 무대 봄

손오공 승관이를 쌩눈으로 볼 수 있다니!
이목구비 구분할 수 없는 정도로 멀었지만 그래도
멀리서도 승관이를 알아볼 수 있다는 것에 감격

2. 오프닝 멘트
고양이가 되고싶은ㅋㅋㅋㅋㅋ 고양이 호소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준이랑 한강고양이 챌린지 찍었는데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고양이가 되기위해 열심히 무대하겠댘ㅋㅋㅋ네ㅠㅠ?????

버노니 앞에서 박명수 사진 들고계신 팬분이 있었는데
오늘 찐으로 박명수 선배님 오셨다고 ㅋㅋㅋ 버노니 신났오 ㅋㅋㅋㅋ

3. 울싶않-FML 이어서 유닛무대
보컬팀 무대 보려고 일부러 왼블로 감
승관이 바람개비 애드립 바로 눈 앞에서 들어서 행복해 ㅜㅜ

먼지 부르다가 승관이 울컥한 건가 싶었는데
청춘찬가 끝나고 들어가면서 눈물 흘림 ㅜㅜ

4. 팔로우 페스티벌
오늘 DK타임 진짜 골때림ㅋㅋㅋㅋㅋㅋ
허리숙이고 게처럼?? 왼쪽 오른쪽하는뎈ㅋㅋ 뭐냐곸ㅋㅋㅋ
승관이 조금 따라하다가 포기함ㅋㅋㅋㅋㅋㅋㅋㅋ

5. 멘트
청춘찬가 부를 때 캐럿들이 꺄아아아아한다고 ㅋㅋㅋㅋ
겸이는 캐럿들 함성 듣고싶어서 일부러 인이어도 뺐다고 함

캐럿들이 꺄아아아아하느라 노래 따라부르지 못했으니까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노래 불러보자고 해서 다같이 떼창
그런데 캐럿들이 정확한 가사를 몰라서 ㅋㅋㅋㅋㅋ
좀 웅얼웅얼했는데 멤버들이 다 이해해줌ㅋㅋㅋㅋㅋ
하라메 나오면 가사 받아쓰기하는 것도 알아줌ㅋㅋㅋㅋㅋ

다음곡 스포타임
이번에도 승관이 최애곡이라고 스포했는데
승관이가 이번에는 엄청 진지하게
정말 좋아하는 노래고 꼭 같이 부르고 싶었던 노래라고 얘기해줌

6. 에이프릴 샤워-겨우
겨우 라이브 너무 좋아 진짜 좋아ㅠㅠㅠㅠㅠ

7. 마에스트로!!!!
가까이에서 보니까 더 좋다
무대를 알고 보니까 더 좋다!!!!!
넘넘 까리하다 최고!!!!!!!!!!

8. 엔딩멘트
승관이가 준휘 팔 들고 부담포즈 만들어줌ㅋㅋㅋㅋㅋㅋ
준휘형은 항상 이 시간마다 부담 느낀다구ㅠㅠ

프롬포터에 대본이 뜨는데
멘트가 대부분 프리스타일이라서
<다음곡 스포 준 힌트맨> 이런 식으로만 간단하게 뜬대
힌트 어떻게 해야할지는 다 준휘 몫이여 ㅋㅋ ㅠㅠ

"여러분 오늘 더웠죠?
다음곡은 더 더워요"
하고 바로 멤버들이 팔로우 구호 하려고 하니까
승철이가 인사 먼저 해야한다고 알려줌
역시 총괄리더 클라쓰👍

9. HOT
떼창하고 폭죽터지는거 ㄹㅇ멋있어

10. 이마세카-지널찾-같이 가요
오늘 화이팅멘트 정한이 ㅋㅋㅋㅋㅋㅋ
정한이가 마이크 들고있는 것만으로도 개반전!! 넘 재밌었다

오늘도 귤꾸 귀여웠고
윤꾸와 원꾸 대박!!

11. 앵콜멘트
겸이도 울고 승관이도 울고 나도 울었다😭

12. 헤드라이너
떼창 부르는데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13. 무한아나스
어떤 캐럿이 순영이한테 우우우👎했대ㅜㅜ
순영이가 나 오늘 2곡빼고 다 춤췄다고ㅠㅠㅠㅠㅠ
그래놓고는 또 한 번 보여줄까?이럼서 빡세게 춤췄다
퍼포팀 수장 클라쓰👍

캐럿들 체력 미쳐서 ㅋㅋㅋㅋ 승관이가 집에 가라고 소리지르곸ㅋㅋ
지금 들어가는 척 하고 다시 나올거니까 아쉬운 척 해달라하곸ㅋㅋ
넘 재밌었다!!!

무대 막?까지 치고 진짜 가는 것처럼 들어갔는데 (물론 다시 나옴)
승관이가 퇴장 아나운싱 따라해서 넘 귀여웠음 ㅜㅜ

멤버들 다 체력적으로 힘들어보였는데도
캐럿들이 무한아나스 외치면 열심히 놀아줘서 넘 재밌었다


극사이드 구역이었지만 시야도 좋았고
무엇보다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나만의 착각이라 할지라도
승관이랑 눈 마주치며 아나스 방방 뛰어놀았다고 생각해야지

귤꾸 너무 귀여워

가까이에서 본 승관이는 정말 3센치 아기귤 같았다

승관이에게 항상 행복이 가득하길


+ 이벤트곡 힐링이었는데 특이하게 1절이 아니라 2절부름
후반부 뿌 고음파트를 승관이가 라이브로 불러줬는데
너무 잘불러서ㅠㅠㅠㅠㅠㅠ 감동이어따

+ 앵콜멘트 승관이 다음 버노니였는데 (나이 순서)

일부러 분위기 밝게 하려고 노력하는게 넘 버논식 애정표현같아서 좋았다

다정한 버노니가 좋아

인천콘처럼 T 얘기 나와서ㅋㅋ 억울하지만 애써 해명하지 않는 것도 귀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