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콘 후기

2016. 7. 31. 22:39

저질체력이라 올콘은 안하는 타입인데 이번엔 진짜 포기할 수 없어서 힘들지만 올콘!

1. 세븐틴 초등학교

어제 토마스 기차춤에 이어서 오늘은 정한이가 진짜 이상한 걸 시킴

순영이가 어제 새우의 조상이 바퀴벌레일 수도 있다는 말을 듣고 신기하다고 했다며

승관이에게 바퀴벌레가 새우가 되는 과정을 몸으로 표현해달라고 함

너무 이상한 걸 시켜서 승관이 당황했는데ㅋㅋ 당황한 표정 너무 귀여워서 씹덕터져ㅋㅋㅋ

갑자기 시켜서 당황했는데도 개인기 너무 잘해서 또 귀엽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오늘은 어른이 되면 부를 때 승관이도 멀쩡하게 수트입고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승관이 등장할 때부터 웃겼다ㅋㅋㅋ 어제 생각나서(ू˃̣̣̣̣̣̣︿˂̣̣̣̣̣̣ ू) 미안해(ू˃̣̣̣̣̣̣︿˂̣̣̣̣̣̣ ू)

3. 다크 세븐틴 VCR은 무려 광명동굴에서 공포체험

당연하지만 승관이 너무 깜짝깜짝 놀라서 안타까울 정도ㅋㅋㅋㅋㅋㅋㅋ

이어지는 무대는 tbb와 라이징 선

tbb 정말 너무 좋아서 미치고 환장할 것 같았다 ㅋㅋㅋ 심지어 13인 버전이라니 세상에!

5. 보컬팀 무대 준비할 때 피아노가 들어오길래 누가 치는 걸까 내심 기대했는데

불이 켜지니 피아노 앞에 승관이가(ू˃̣̣̣̣̣̣︿˂̣̣̣̣̣̣ ू) 피아노를 치고있었다(ू˃̣̣̣̣̣̣︿˂̣̣̣̣̣̣ ू)(ू˃̣̣̣̣̣̣︿˂̣̣̣̣̣̣ ू)

나 피아노 치는 승관이 너무 좋아해서 진짜 오열하고

승관이 자기 파트에서 일어나서 노래 부르는데 또 너무 좋아서 오열함

6. 힙합팀이랑 퍼포팀 무대도 대박!

개인적으로는 단체무대는 스윗콘이 더 좋았고 유닛별 무대는 다크콘이 더 좋았던 것 같다

~물론 이건 그냥 내 취향~

7. 엔딩무대 혹시 의상 바뀔까 기대했는데 여전히 옥색수트

8. 아낀다 진짜 너무 좋다 콘서트에서 아낀다만 30번 불러줘도 좋을 정도로 좋아

객석에서 야광봉 단체로 움직이는 것도 좋고

메보즈 파트에서 응원법 정말로? 고마워! 이것도 너무너무 좋아

9. 앵콜 설마했는데 이번에도 승관이만 혼자 나옴

어제 했던 멘트 그대로 하는데 순이들이 속을리가 없지ㅋㅋㅋㅋㅋ

그냥 모르는 척 해달라고 하면서 이제 곧 경기 시작이라고

선수들 준비됐나요? 하고는 호루라기를 불어야 하는데 호루라기가 없엉(ू˃̣̣̣̣̣̣︿˂̣̣̣̣̣̣ ू)

그냥 입으로 호루라기 부는 척 하는데 이 때 표정이 너무 귀여웠다

10. 어제는 물총싸움이었지만 오늘은 공놀이!

작은 공 들고와서 서로 던지고 놀더니 바로 관객석으로 던져줬다

승관이가 2층으로 던졌는데 바닥으로 떨어져서 스탠딩석에 있던 누군가가 맞았는지

무릎까지 꿇고 사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터넷에서 본 후기에 의하면 맞은 사람은 BSJ였다고 함༼;´༎ຶ ۝ ༎ຶ༽

11. 사랑쪽지 부를 때 혹시 리프트 타는 멤버가 바뀔까 했는데 진짜 바뀜

12. 승관이 엔딩멘트

떠내려가를 부를 때 팬들이 다같이 불러줘서

연습생 때 좁은 작업실에서 떠내려가를 만들었던 기억이 나서 울컥했다고(ू˃̣̣̣̣̣̣︿˂̣̣̣̣̣̣ ू)

가수로 데뷔하길 잘했구나, 버텨내길 잘했구나 생각했다고 얘기했다

기특한 뿌들램(இдஇ; ) 가수로 데뷔해줘서 고마워(ू˃̣̣̣̣̣̣︿˂̣̣̣̣̣̣ ू)

덕후일기